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구직자 283명 몰려 성황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8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센터에서 ‘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6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283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하고, 이 중 109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채용행사는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해 인천 중구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항공일자리센터와 함께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항공산업 중심의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 기업은 ▲케이오주식회사 ▲월드유니텍주식회사 ▲㈜제일비엠시 ▲㈜유니에스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엑스퍼트 등 총 6개사로, 기내청소원, 기내 물품 세팅, 지상조업, 면세점 판매원, 라운지 미화, 주방 보조 등 공항 내 핵심 서비스 직군에 대한 채용을 추진했다.

 

 [코리안투데이] 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 김미희 기자

 

현장에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계층의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단일 행사에 283명이 참여해 면접을 치렀고, 1차 합격자 109명을 배출하며 공항 일자리 매칭 효과를 입증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항 인근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 김미희 기자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올해 격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10월 16일 인천 운서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공항 내 상주기업과 인력 간 직접 연계를 강화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항공산업 고용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공항 관련 다양한 직종에 대해 한 자리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 매우 실질적이었다”며 “현장 참여로 기업 분위기와 채용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032-746-6920, 6921, 6923)로 가능하며, 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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