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와 함께하는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강좌, 광진구서 호응 속 운영

레전드와 함께하는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강좌, 광진구서 호응 속 운영

 

광진구가 운영 중인 레전드와 함께하는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강좌가 관내 저소득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레전드와 함께하는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강좌, 광진구서 호응 속 운영

 [코리안투데이] 단기스포츠 체험강좌(배드민턴) © 안덕영 기자

 

레전드와 함께하는 단기스포츠 체험강좌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직접 선수들과 교류하며 실전 경험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좌는 축구, 야구, 펜싱, 태권도, 배드민턴, 댄스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관내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 중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사용하지 않는 저소득층 학생으로, 맞춤형 교육을 위해 각 종목별 수강 인원을 20명 내외로 제한했다.

 

지난 6일과 14일 열린 1회차 강좌에서는 각 종목별 레전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실전 기술과 진로 이야기를 전했다. 야구와 축구 강의에는 안경현장종훈, 백지훈김대호가 참여했으며, 펜싱과 배드민턴, 태권도에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최효주신아람, 유연성전주이김보혜 등이 참여했다. 댄스 부문에서는 스우파 시리즈출신 안무가 벅키가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했다.

 

수업은 기본기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선수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수강 후에는 기념 촬영과 소정의 선물도 제공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았다.

 

광진구는 안전한 수업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 장비 관리와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했다. 학부모와 참가자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회차 강좌는 오는 1018일 열릴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930일까지 광진구청 체육진흥과(02-450-977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의 종료 후에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땀 흘리며 도전과 성취를 배우는 시간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유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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