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우리구 착한기업’ 인천 100호·부평구 15호 가입

오상자이엘㈜, ‘우리구 착한기업’ 인천 100호·부평구 15호 가입
✍️ 기자: 임서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주식회사 오상자이엘이 인천 100호이자 부평구 15호 ‘우리구 착한기업’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식은 지난 14일 구청에서 개최됐으며, 차준택 구청장과 오상자이엘 김선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가입이 인천 지역에서 ‘착한기업’ 100호가 탄생한 시점에 이뤄져 상징성을 갖는 동시에, 민관이 상생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상자이엘㈜, ‘우리구 착한기업’ 인천 100호·부평구 15호 가입  © 임서진 기자

 

오상자이엘㈜(대표이사 김선기)은 1993년에 설립된 코스닥 상장 정보통신기술(IT) 전문 기업으로, 부평구 부평6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9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전했다.

 

회사는 기술 기반의 사업 운영과 지역 연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일상적 경영 활동과 연동해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나눔 실천 현황에 따르면 오상자이엘㈜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 매월 50만 원을 정기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3년에는 부평6동에 300만 원을, 올해에는 부평구에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정기 기탁과 목적성 지원이 결합된 형태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김선기 오상자이엘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에는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나눔을 통해 그 마음을 되돌려드리고 싶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발언은 기업 성장과 지역사회 신뢰 간 상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오상자이엘이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착한기업 100호에 이름을 올려줘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부평형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발언과 같이 기업·민간단체·행정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단위 복지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를 비롯한 인천지역 10개 군·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제도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해 현판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 기준은 기부의 지속성, 사회공헌 활동의 공익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참여 기업의 활동을 공개하고, 지역 복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파급 효과를 높이는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천 100호·부평구 15호 가입을 계기로, 부평구는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나눔 자원의 배분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별 사용 내역 공개, 성과 지표 설정, 정기 평가를 실시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지원 연계, 커뮤니티 네트워크 강화 등의 실무 과제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상자이엘㈜의 착한기업 가입은 기업의 자발적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복지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민관 협력의 구조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구는 정기 기탁과 목적성 지원이 결합된 기업 참여가, 계절별·테마별 복지사업에 안정적 재원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가입 기업의 활동 현황은 구 누리집 공지와 공동모금회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착한기업 캠페인과 관련한 일반 문의는 부평구 담당 부서 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절차, 현판 수여 기준 등은 부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됐다.

 

구는 참여 기업의 사례 공유와 성과 보고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기반 복지공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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