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로구 모자건강센터(경인로 318-15, 3~4층)에서 2026년 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 부부, 임신부, 산모,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전문적·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먼저, 1월에는 겨울철 한파를 고려해 센터 방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기의 규칙적인 일과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과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스윗 홈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산전·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난임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임신부 대상으로는 ‘출산 준비 교실’, ‘산전 부부 스트레칭 운동’, ‘산전 맘핏 매트 스트레칭 운동’, ‘산전 맘핏 소도구 운동’, ‘임신부 요리 교실’, ‘심리상담’ 등이 운영된다. 출산 과정과 신생아 돌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임신부를 위한 운동 방법과 요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 251231 (사진) 구로구 모자건강센터에서 캥거루 라인댄스를 배우는 모습 © 박수진 기자 |
출산 후 산모를 위해서는 ‘산후 맘핏 매트 스트레칭 운동’, ‘산후 맘핏 소도구 운동’, ‘캥거루(아기띠) 라인댄스’,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건강 엄마 튼튼 아기’뿐 아니라 ‘공동육아 엄마 모임’ 등이 마련돼 있다. 영유아 대상으로는 오감 발달을 돕는 음악 놀이인 ‘유리드믹스’, ‘아기방방 짐볼 운동’, ‘오감놀이 영양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식 영양교육’, ‘이유식 교육’, ‘이유식 요리 교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되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 모자건강센터(☎02-2620-777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양육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부모와 부모,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