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배움터’ 통해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경기도 상설 교육 공간으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디지털배움터’ 통해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디지털배움터에서 진행되는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 강은영 기자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본인인증과 공공서비스 이용 ▲금융과 전자금융사기 예방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 ▲사진,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 ▲스마트폰 활용법 등 5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온라인 교통서비스 이용법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앱 활용법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는 물론, ▲1인 미디어 제작 ▲인공지능 활용법 등 특화된 주제의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들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강의 신청과 교육 과정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070-4196-1885) 또는 디지털배움터 상담실(1800-0096)로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상주 강사가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전자(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디지털배움터 내에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외에도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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