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안전주간 운영으로 시민 안전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지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 이후, 시민들이 지진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주간 동안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버스안내단말기 등을 활용해 ‘지진, 흔들릴 때는 탁자 밑!, 나갈 때는 계단!’이라는 슬로건을 널리 알리며, 시민들이 지진대피 장소와 행동 요령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지진안전주간 운영으로 시민 안전 강화

 [코리안투데이] 지진안전주간 운영으로 시민 안전 강화 포스터 © 이윤주 기자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교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대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된 학교 운동장, 공원, 주차장 등 총 123곳의 시설을 점검해 실제 지진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보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는 28일에는 세종시청에서 시민, 직원, 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대피훈련도 진행해, 지진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지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진안전주간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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