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소년들, 자원순환 앞장서다 – ‘에코 연근마켓’ 19일 개최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오는 19일 야외광장에서 ‘에코(ECO) 연근마켓’과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봉사활동으로 기획됐다.

 

‘에코 연근마켓’은 청소년 기획 봉사동아리 ‘나누리’의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학용품, 책, 의류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수익금은 세종시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 기부해 봉사와 기부의 의미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세종 청소년들, 자원순환 앞장서다 – ‘에코 연근마켓’ 19일 개최

 [코리안투데이]에코연근마켓 포스터 © 이윤주 기자

 

함께 열리는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는 세종시교육청, 지역 초등학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2개의 연근마켓 판매부스, 3개의 먹거리 부스, 9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종이팩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이 참여하는 ‘아고라 콘서트’가 열려 세종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의 주체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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