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열린 ‘도전 골든벨!’ 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 지역특화사업 예산의 일환으로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와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우리말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도전 정신과 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많은 학부모가 열정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이로 인해 더욱 뜨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대회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평구청장상)과 우수상(은평구의회의장상), 그리고 두 명의 장려상(진관동 주민자치회장상 및 구립 은뜨락도서관장상) 수여자가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 도전골든벨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과 김명수 구립 은뜨락도서관장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훌륭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말 한글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적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www.edlib.or.kr) 또는 전화(02-389-76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서로 경쟁하며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된 만큼, 향후 더 많은 문화 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