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관리과 신설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며,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작년 8월 이후 코로나19가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된 상황에서 올해 8월 들어 감염 사례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재유행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감염병관리과 신설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강화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강은영 기자

 

의정부시의 표본감시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진료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과는 감염취약시설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부터 신속한 점검을 실시하며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 치료제 수급량을 조절해 배분하고 있어 이달 말에는 정상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감염병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감염병관리과 신설을 통해 감염병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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