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와 ‘HAPPY 700 직거래 장터’ 홍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평창군 및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많은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평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시식이 진행됐으며, 평창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려 많은 이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 광장에서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국회 시식회 및 평창농산물전’이 열렸다 |
특히 해발 700m 고랭지에서 자란 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인 평창 배추를 사용한 김치를 직접 담그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체험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무, 감자, 버섯, 브로콜리 등 다양한 농산물과 함께 감자옹심이, 오미자청, 머루 와인 등 가공품도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2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평창군 농산물유통과 지영진 과장은 “많은 분들이 평창의 맛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평창 농특산물의 홍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8일에는 본격적인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시작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 행사 또한 평창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평창 송어축제 비시즌 동안 농가 소득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고랭지 김장 김치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