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미)은 지난 2일 모퉁이보호작업장(대표 최순철)과 협력하여 만 65세 이상 케어뱅크 참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원예 보조 강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7명의 발달장애인 강사와 지도 강사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졌다.

 

 김태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강사와 지역 돌봄 어르신이 함께 꽃바구니를 만들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발달장애인 강사에게 배운 것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고, 직접 만든 꽃바구니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

 

 [코리안투데이] 꽃바구니 만들기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습 © 김미희 기자

 한 어르신은 “발달장애인 강사님께 배우니 장애인에 대해 새롭게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만들어진 꽃바구니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모퉁이보호작업장은 쇼핑백 제작 외에도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지정시설로, 외부 지원사업을 통해 원예 보조 강사 양성교육과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추홀구 지역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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