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새로운 교통 패스, “기후동행카드”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 카드의 이용 방법과 할인 혜택에 대한 궁금증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일평균 353건, 총 5만 300건의 시민 상담을 처리하며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서울시의 이 정책은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할인권과 단기권이 도입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 송현주 기자 (출처: 서울특별시) |
120다산콜센터는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 시작되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기후동행카드 사업에서도 상담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상담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각종 문의 사항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관련 주요 문의 사항으로는 시행 시기, 분실 및 보상 방법, 환승 이용 방법 등이 있다. 특히 분실 시 대응 방법, 할인 혜택 적용 여부,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제공된다. 카드 분실 시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된 경우 사용내역을 캡처하여 환급 요청을 할 수 있고, 실물카드를 재구입하여 남은 기간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개시일 전에 권종 선택을 잘못한 경우 환불 및 변경도 가능하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정책 운영을 위해 재단은 상담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에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들은 이제 기후동행카드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기후동행카드를 적극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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