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마포직업소개소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구청 2층에 위치했던 ‘일자리플러스센터’를 1층으로 이전하고 ‘마포직업소개소’로 명칭을 변경한 마포구는 이번에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화된 취창업 상담 창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마포직업소개소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맞춤형 취창업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통합 운영하던 상담 창구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로 분리하여 나이와 성별, 경력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과 취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마포직업소개소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선호 취창업 교육을 관련 기관과 연계해 제공한다. 청년들은 마포청년나루에서 AI 인공지능, 스마트팜, 드론 등 최근 각광받는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경력단절 여성들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실내식물 가드닝, 돌봄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취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마포직업소개소는 어르신과 장애인뿐 아니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취창업 정보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부담 없이 마포직업소개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상담 창구 (마포구 홍보미디어과 제공) © 송현주 기자 |
마포구는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 등 다양한 일자리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를 운영하여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시작한 ‘청년취업 준비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자격시험 응시료 및 면접 준비 비용 지원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하고, 면접에 필요한 정장도 무상 대여하는 등 청년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마포구는 일하고 싶은 구민 모두가 원하는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정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포직업소개소에서는 총 3,700여 건의 구직·구인등록과 2만 8천여 건의 일자리 상담 및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8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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