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을 맞이하여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아이부터 청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여름 방학과 휴가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영등포구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영재미술 교육, 연극 워크숍,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코리안투데이] 7.6.에 진행한 ‘쁘띠 팔레트’에 참여한 아이들  | 
프로그램 소개
7월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쁘띠 팔레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샌드아트, 착시기법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잠재력을 일깨운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연극 워크숍’이 열린다. 아이들은 영등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극을 통해 협업심과 용기를 기르고, 지역사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위크’가 펼쳐진다. 여름방학과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 6편을 상영하며, 저녁에는 영화 감상 후 청년들을 위한 영화 토론 ‘청년 무비아고라’가 진행된다. 8일 저녁에는 영화평론가 주성철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
특별 공연 및 학부모 특강
7월 28일에는 유명 뮤지컬 음악을 재해석한 ‘한여름의 하모니’ 뮤지컬 갈라쇼가, 8월 25일에는 저글링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서커스 쇼’가 진행된다.
학부모를 위한 명사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7월 14일에는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인 옥효진 교사가 올바른 경제 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 연령대가 향유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시 유일의 문화도시로서 구민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