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관내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간단한 소모품 교체와 잔고장 수리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는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가구로, 자가 및 임차 가구 모두 해당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및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되지만,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주택 거주자는 신청 가능하다.
수리 항목에는 방충망, 잠금장치(도어 록), 등기구, 스위치, 콘센트, 경첩, 방문 손잡이, 수전, 화재·가스누출 경보기, 소화기 등이 포함된다. 시공 및 부품비는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 [코리안투데이] 서대문구 1인가구 행복홈케어 이미지 ©정진영 기자 |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8월 7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 후 신청해야 한다.
서대문구는 주거환경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8월 중 30가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구와 협약을 맺은 수리업체가 사전 방문 및 상담 후 9월부터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수리 완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수행 업체 선정 등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인 가구를 포함한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1인 가구 행복 홈케어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가족정책과(02-3140-835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