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역 대표 전통 예술인 ‘지화(紙花) 공예’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제2청 해송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2024년도 지역 상생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종이로 피워낸 꽃, 지화’ 프로그램은 ‘노루귀꽃 만들기’와 ‘개별꽃 만들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종이꽃 장인과 함께 총 9회차에 걸친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인천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edu.icjg.go.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 모집으로 프로그램별 12명, 총 24명만 참여할 수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전통 예술 ‘지화 공예’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코리안투데이] 전통 예술 ‘지화 공예’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한편, 지화장은 의례·신앙용으로 사용되는 종이꽃을 만드는 장인으로, 지난 2013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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