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탈출 방 모바일 미션 투어’를 운영한다.
‘탈출 방 모바일 미션 투어(이하 미션 투어)’는 올해 구에서 처음 기획한 프로젝트다. 학교 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야외 활동과 게임을 결합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탈출 방 모바일 미션 투어’ 운영 포스터 © 지승주 기자 | 
프로그램은 관광과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 투어 ▲모바일 미션 투어 ▲전통 시장 쇼핑, 자개 공예, 미니 북마크 및 이니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코스를 따라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빙고를 완성할 수 있다. 코스는 풍납토성, 석촌동 고분군, 올림픽공원 등 총 4가지가 있으며, 역사 퀴즈, 보물찾기, 사행시 등 9가지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네 가지 코스를 모두 참여하거나 3줄 이상의 빙고를 완성하면 송파구 관광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미션 투어는 8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총 16회, 하루에 2회씩 진행되며 각 코스는 2시간이 소요된다. 회차당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7월 31일부터 온라인(http://bit.ly/hahahohosp)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미션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 문화와 관광 자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