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

7일,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8 7일 오후 2시부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그랜저볼룸에서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 증가에 따른 번호판 시인성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 공청회 진행순서(안)     ©안덕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청회에는 전문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일반 국민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운전자 수와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 5년간 연평균 각각 9.2%, 1.3% 증가한 데 반해, 이륜차 신고대수는 연평균 0.1% 감소하고 있어 번호판 시인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현행 이륜차 번호판은 크기가 작고 글자도 작아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해외사례, 설문조사 및 전문가업계 토론회 등을 통해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에는 전국단위 번호체계 개편, 번호판 디자인 변경, 전면번호판 도입 타당성 등이 포함된다.

 

2024 3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이륜차 번호판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94%가 기존 번호판을 개선하면 불법운행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공청회에서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이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이륜차 산업, 도로교통,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좌장은 강경희 변호사가 맡으며, 패널로는 송기선 전국배달라이더협회 협회장,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처장,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사무총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인병철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호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부회장, 김한섭 혼다코리아 인증팀장이 참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이륜차 번호판 개선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하여 행정예고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이륜차 번호판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구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