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말하는 공문서 ‘보이스아이’ 서비스 도입

용인특례시 말하는 공문서 ‘보이스아이’ 서비스 도입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보이스아이(VOICE-EY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어르신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보이스아이(VOICE-EYE)’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어르신들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출판물이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보이스아이는 민원인에게 발송되는 공문서에 2차원 바코드를 삽입하여, 이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음성으로 변환해 내용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어르신들도 작은 글씨까지 손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공문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VOICE-EYE)’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공문서에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스캔하면 공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구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