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규)는 지난 10월 22일, 의정부소방서 녹양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관들을 비롯해 주민센터 직원, 민원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주민자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녹양동 주민센터와 의정부소방서의 합동 소방훈련 기념 사진 © 강은영 기자 |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를 발견한 직원이 “불이야!”를 외치며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화재 상황 전파 ▲소방서 신고 ▲민원인 대피 및 부상자 이송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등 대응 과정 전반을 실습했다.
훈련 후에는 녹양119안전센터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여, 참석자들이 비상 상황에서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광규 녹양동 동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양동은 매년 2회씩 공공기관 소방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며,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