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오는 11월 4일부터 ‘2024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제 해상운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강은영 기자 |
이번 지원사업은 의정부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2024년 동안 발생한 국내외 운송비와 샘플 발송비에 대해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300만 원이다. 특히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어, 여러 번 신청하여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정부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