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구청 신비홀에서 사회복무요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 수용 및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사회복무요원 대상 정신건강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1팀의 이재은 사회복지사를 초빙해 실시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관리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기쁨, 슬픔, 화 등 자주 경험하는 3가지 감정을 정신건강과 연결해 다루는 것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요원들은 각자의 감정을 직접 점검하고, 정신건강 관리법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기쁨을 충분히 즐기고, 슬픔을 받아들이며, 화를 적절히 조절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과 긍정적인 정신건강 유지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이는 사회복무 중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기간 동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