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10월 31일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결혼이주여성들 전주 한옥마을 가을 나들이 © 신성자 기자 |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경기전 관람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전통 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거니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아름다운 한옥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인상 깊었고, 한복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K-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계층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하는 창녕군 결혼이주여성 모습 © 신성자 기자 |
참가자들은 행사 후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며, 따뜻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나들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