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년 제2회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질문과 생각을 담는 교실’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중등 교사들이 참석하여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자료를 나누고, 학생 중심의 교육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참여 교사들이 운영하는 수업 나눔 부스와 학생들이 제안한 수업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중등 수업 지원단이 개발한 6종의 수업 사례 나눔 자료집을 배포해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부에는 ‘수업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수업 사례 강연과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주제에 따라 6개의 강의실에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수업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 투데이] 중등 교사 위한 ‘수업 나눔 한마당’ 개최 ©이지윤 기자
도성훈 교육감은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상상력이 넘치는 학습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실 수업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과 인천형 IB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중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