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오는 12월 4일까지 신진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스튜디오 10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미술도서관 전경, 창작과 소통의 공간 © 강은영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과 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미술 분야의 공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과 작가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오픈스튜디오는 현재까지 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창작 활동을 펼쳤다. 예를 들어, 9기 작가 강수정은 갤러리 엘르에서 개인전 *‘외않되?’*를 개최했으며, 임현정 작가는 영공간에서 *‘둥근 돌로 쌓는 탑’*이라는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기 오픈스튜디오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 작가 2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작업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월 20일 이상 창작 활동이 가능한 작가로, 국내외 다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이전에 의정부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에 참여한 적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미술도서관 누리집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12월 1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 방법은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http://www.uilib.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미술도서관(031-828-8868)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