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와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영등포구의 폭력 예방교육

딥페이크와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영등포구의 폭력 예방교육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20일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한 실전 부모 교육을 실시하며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여성폭력추방주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력 예방 특강이 진행된다.

 

이날의 특강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의 정진숙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정 강사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예방 지도 방법을 알렸다. 설명의 초점은 디지털 범죄에 대비한 자녀 성교육 방법, 예방 지도법 및 상황 발생 시 대처법에 맞춰져 있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딥페이크 범죄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영등포구 여성폭력 추방주간 명사특강 안내 포스터(박지선 교수의 ‘우리 주변의 위험한 사람들’)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열린 특강에 이어 11월 28일에는 범죄 심리 분야의 전문가 박지선 교수가 ‘우리 주변의 위험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미디어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대중에게 다양한 범죄 유형과 예방 방안에 대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가스라이팅, 자기애성 성격 장애, 교제 폭력 등 심리적 및 정신적 학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올바른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러한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폭력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확고히 했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나타나는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영등포구는 한층 더 안전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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