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아빠~ 나랑 놀아요!’를 12월 7일과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뜰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놀이를 매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책놀이를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 독려와 자녀와의 애착 관계 강화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 ‘아빠~ 나랑 놀아요!’를 오는 12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화정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책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애착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018~2019년생 자녀와 아빠 8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책놀이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회차는 12월 7일에 진행되며, 주제 도서로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도전과 성공 이야기를 담은 《파바로티》가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책을 함께 읽고, 무대와 스탠딩 마이크를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을 통해 음악과 예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회차는 12월 14일에 진행되며, 헬렌 켈러의 감동적인 삶을 담은 《헬렌켈러》를 주제로 한다. 이 회차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협력해 그림 짝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됐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https://www.goyanglib.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8팀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정도서관(☎031-8075-9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가정이 참여해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