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긍·박상일)는 29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와 수육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의 온정과 연대가 한층 깊어진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진영농산 후원으로 정성 더해진 김장 나눔
이번 행사에는 장군면 소재 진영농산이 600kg의 절임배추를 후원해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발전본부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한솔동, 김장 김치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이윤주 기자 |
임재긍 민간위원장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후원과 협력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이어간다
한솔동은 이번 김장 나눔에 이어 다음 달 19일 순회 모금 기부 행사를 개최해 연말연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