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내년 1월 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착공과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복합적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내년 1월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부지매입 계약 체결(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투시도) © 지승주 기자 |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동양동 일원 1,70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 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과 2026년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 지역 환경 변화에 발맞춰 추진된다. 부지매입을 통해 인천시 보조금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2025년 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부지 매입비로 12억 4천만 원을 본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인천시와 협력해 공공건축물 보조금(노인시설 50%, 장애인시설 30%)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부지매입 후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 본격 운영될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노인 여가생활 증진과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