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12월 2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하며, 사전 접수는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학부모 특강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 © 지승주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송파구가 마련한 학부모 특강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이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녀를 다재다능한 ‘신인류’로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강연자로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라 불리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나선다. 최 교수는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의 저자이며,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학자다.
강연은 ▲디지털 문명시대, 우리 아이에게 기회가 왔다 ▲MZ세대 천재들이 만들어가는 초월적 비즈니스 ▲팬덤창조와 휴머니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강사와 직접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접수는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는 지난 4월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영어·국어 공부법, 독서지도법, 최신 교육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강연은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의 성공적인 특강에 이어 내년에도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계적인 변화와 기술 발전 속에서 미래형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송파구는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해 자녀들이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특강 외에도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학부모 특강 시리즈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송파구가 주민들의 교육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