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차량등록과의 김진설 부팀장이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방치 차량 자진 처리 정책 연구’를 발표해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방치 차량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차량등록과 김진설 부팀장이 발표한 정책연구가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부팀장은 ‘차령초과 말소 정보 제공이 방치 차량 자진 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방치 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행정 혁신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부팀장은 고양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의 배경, 데이터 분석, 정책 효과를 면밀히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제안된 정책이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연구의 엄격한 방법론과 실행 가능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심사위원장은 “이 연구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가진 의미 있는 주제였다”며 “발표자가 연구에 들인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연구 방법의 세밀함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설 부팀장은 “고양시의 방치 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정책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건의 우수 정책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고양시 차량등록과의 연구는 국민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2위로 선정되었다. 이는 고양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고양시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해, 2025년 중앙우수제안 공모전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치 차량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