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조경협회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손상된 도로변 수목 정리를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내린 폭설은 117년 만의 기록으로 평가되며 경기 남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코리안투데이] 117년 만의 폭설로 손상된 가로수와 수목 복구에 총력 © 이명애 기자 |
가로수와 도로 사면부의 수목이 도복되면서 통신선과 전선이 끊기고 도로가 막히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 조경협회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체적으로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9개 회원 업체가 15개 읍면동을 담당하여 지역별로 피해 수목 정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조경협회의 지원을 통해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도로 및 공공시설 정상화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