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면장 임상훈)은 지난 12월 4일, 겨울맞이 대청소를 진행하며 사계절 깨끗한 백령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해 용기포와 관창동을 시작으로 진촌리 일원까지 주요 도로변과 마을 구석구석에 쌓인 무단방치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그 결과, 약 15톤의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로, 사곶해변, 콩돌해안, 두무진 등 자연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또한, 환경부 지정 국가지질공원으로 운영 중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도 선정되어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면은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비와 환경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겨울맞이 대청소로 깨끗한 백령도 조성하는 주민들 © 김미희 기자 |
임상훈 백령면장은 “내년에도 클린업데이 활동을 이어가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을 지속적으로 청소해 사계절 깨끗한 청정 백령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겨울맞이 대청소로 깨끗한 백령도 조성하는 주민들 © 김미희 기자 |
백령면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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