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복지업무 우수 동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우수 동으로 고봉동이 선정됐으며, 복지사업 성과와 민관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복지업무 우수 동 성과보고회’ 개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복지업무 우수 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양시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해 우수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동, 고봉동 선정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복지업무 우수 동으로 선정된 11개 동이 참여해 각 동의 특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외부 전문 심사위원 4명이 심사를 맡아 ▲고봉동이 최우수 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탄현1동, 원신동, 대화동이 우수상을, ▲화정2동, 정발산동, 창릉동, 장항2동, 가좌동, 장항1동, 탄현2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엽1동은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사례 공유 및 민관 협력 강화
성과보고회는 각 동의 특화사업 발표와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심사평을 맡은 이만수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가구 고독사와 같은 복지 현안에 동마다 특화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동이 서로의 사례를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 확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성과보고회와 같은 자리를 통해 동 간의 협력과 소통이 활성화되어, 지역 복지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후 문화 공연으로 화합
보고회는 복지 업무 담당자와 민간위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