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억 원 이상 누적 기부를 통해 나눔과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및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 수상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월 9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사회활동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장으로, 1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가 수상 기준이다. 고양시는 작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1억 2천 8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도 적십자 회비 전달식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특별회비를 전달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재난과 재해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회비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모금 활동에 동참해 희망과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긴급재난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혈액 사업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적십자와 함께 지역의 재난·재해 구호, 의료지원, 사회봉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