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10일 구로구 평생학습관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구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중 겪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등 민‧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논의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간담회 후에는 커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핸드드립 커피’ 특강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보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미선 사례관리 실무자는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받아 위로가 됐다”며 “잘 몰랐던 드립 커피 만드는 법도 재미있게 배워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이 사례관리 실무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