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을 중심으로 울산 교통의 인프라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KTX-이음이 태화강역에 정차하며, ITX-마음은 태화강역을 포함해 남창역과 북울산역에도 정차합니다. 이번 변화는 울산 시민들에게 외곽의 울산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도심에서 서울까지 3시간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코리안투데이] KTX-이음 노선도 ©현승민 기자 |
2024년 1월 1일부터는 ITX-마음이 강릉까지 태화강역을 경유하며 3시간 30분 만에 연결될 예정입니다. 이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져 울산 시민들의 교통 선택지가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코리안투데이] ITX-마음 노선도 © 현승민 기자 |
이번 철도 정차 확정은 울산 경제와 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태화강역 중심의 교통망 구축은 주변 상권 활성화와 외부 방문객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상권 매출 증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울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합니다.
울산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태화강역 인근 주민들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 점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은 서울 및 강릉으로의 이동이 훨씬 쉬워진 점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2028년 오송~평택 복선화 사업 완료 시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에는 도시철도 1호선 개통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부·울·경을 잇는 철도 허브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이러한 철도망 확장은 울산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