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김포시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으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김포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4 날마다 좋아지는 김포생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뽑은 정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1,018표를 얻으며 유일하게 1,000표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부 본사업으로 확정된 이 사업은 김포 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으며,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김포시에서 가장 사랑받은 10대 뉴스 © 이보옥 기자 |
2위부터 4위까지 역시 모두 교통 관련 정책이 차지하며, 김포 시민들이 교통 문제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2위는 골드라인 증차와 국비 153억 원 확보를 통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로 단축하려는 계획(979표),
3위는 기후동행카드와 서울행 버스노선 확대 개통(927표),
4위는 서울 2·9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869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교통과 관련된 정책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김포시가 지속적으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시민들에게 공감받았음을 보여줍니다.
교통 외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아이 행복돌봄센터’와 같은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이 5위(632표)를 차지하며, 교육과 돌봄 분야에 대한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포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6위, 583표)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김포의 발전을 보여주는 여러 정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7위는 전국 최장 수변 하천길 조성 및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 사업(538표),
8위는 아라마린페스티벌과 라베니체축제를 수도권 대표 축제로 성장시킨 성과(537표),
9위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518표),
10위는 치매와 혈압 관리 등 시민 건강을 챙기는 보건 정책(498표)입니다.
이번 투표에는 2,250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각자 최대 5개의 정책을 중복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포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김포의 다양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