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교차로 3곳의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하며, 교차로의 통행속도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선된 교차로는 강서 김포공항입구, 양천 강월초교입구, 영등포 신도림고가차도 3곳이다. 이 지역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차량 이동 경로의 상충 발생 빈도와 사고 비율 등을 분석하여 이들 교차로를 선정하였다.
[코리안투데이] 생활권 개선 전(위)과 후(아래).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
개선 사항에는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교차로 신호체계의 최적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교통량에 적합한 신호시간 재배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시간 연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런 변화로 인해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평균 5.6% 향상되었고, 차량 지체 시간은 약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예상되는 교통사고 발생 상충건수는 약 6.0%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으로도 이번 개선 작업은 연간 약 67.1억원의 편익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되어, 개선된 교차로 주변의 교통환경과 시민들의 안전을 동시에 도모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서울의 교통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