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명동스퀘어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개최한다. KBS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POP 공연, 카운트다운 영상,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전 세계 117개국에 생중계된다.
[코리안투데이] 명동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을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며,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영, 별, 2AM, 잔나비, 나우어데이즈(NOWADAYS), 배드빌런(BADVILLAIN),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명동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명동 전역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조성된 ‘명동스퀘어’로 재탄생하며,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하는 빛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본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은 카운트다운 쇼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명동 전역의 18개 전광판에서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카운트다운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어, 명동 어디에서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 옆 분수광장 등 두 곳에 설치되어 더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신세계 본점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 영상이 송출되며,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방청객 1,500명은 사전 무료 예매로 선발되며, 중구민에게는 전체 좌석의 10%가 우선 배정된다. 방청 신청은 12월 13일부터 KB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중구민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방청객에게는 LED 너클과 대형 핫팩 등 소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33개로 지정하고, 교통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행사는 KBS 2TV와 KBS KPOP, KBS엔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7개국에 생중계되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새해를 세계와 함께 맞이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카운트다운 쇼는 명동스퀘어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명동에서 시작되는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는 2024년의 마지막 날과 2025년의 시작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새해맞이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