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YM21유통(안성맞춤 제천방향 휴게소 운영사)**가 ‘우리 동네 모두의 냉장고’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동네 모두의 냉장고’는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냉장고로, 2023년부터 안성시-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안성맞춤 제천방향 휴게소-YM21유통 간 다자간 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 © 이명애 기자 |
YM21유통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총 27회, 23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나눴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잉여 음식물의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먹거리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YM21유통 관계자는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잉여 음식물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YM21유통의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 ‘우리 동네 모두의 냉장고’는 ▲두레생협 안성점(안성시 대학로 57) ▲서안성의원(안성시 공도읍 승두길 40) 등 2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나눔과 기부의 실천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음식을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