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월 17일 목포에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옹진청정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수식은 선박 건조가 진행 중인 목포에서 열렸으며,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 서무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 정승호 한국메이드 부사장, 이현흥 오션선박기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수를 축하했다.
‘옹진청정호’는 208톤급 규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선박으로, 1회 운항 시 약 50톤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해도서 및 연평면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반출할 수 있으며, 청결한 도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옹진청정호’ 진수식 © 김미희 기자 |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는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 기관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선박이 본격 운항을 시작하면 옹진군의 도서 환경이 더욱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옹진청정호’ 진수식 © 김미희 기자 |
한편, 옹진청정호는 현재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며, 2025년 2월 말 건조를 완료하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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