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달빛공원 출입 경사로 설치 공사 추진

 

고양특례시가 덕양구 화정동 달빛근린공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가파른 출입로 옆에 완만하고 안전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고양시, 달빛공원 출입 경사로 설치 공사 추진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달빛공원 출입 경사로 설치 공사 추진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 화정동 859번지에 위치한 달빛근린공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경사로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산책로 재포장 및 노후시설 정비를 마쳤다. 그러나 일부 정비되지 못한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과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달빛공원과 인접한 달빛마을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공원 출입로 경사가 가파르고 바닥 표면이 거친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휠체어 사용자, 유모차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고양시는 달빛마을1단지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기존 출입로 옆에 완만하고 안전한 경사로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새롭게 설치될 경사로는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되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사각과 미끄럼 방지 처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중으로 시작되며,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에는 안내 표지판과 안전 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양현종 푸른도시사업소 덕양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달빛공원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사로 설치 공사는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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