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월 7일 웰니스센터에서 ‘2025년 주민소통센터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소통센터(이하 센터)의 2024년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소통 공모사업 신청 방법 및 변경사항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당일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2차 행사는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웰니스센터 웰니스홀(율곡로 89)에서 열리며, 3차 행사는 오후 7시 웰니스센터 지하 1층 공용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관심 있는 종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활용하여 신청하는 방법도 제공된다.
아울러 종로구는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기존에는 자유 주제로만 공모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행복한 우리동네에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의 지정 공모가 추가됐다. 이는 신규 전입 주민 환영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민소통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형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설립된 민간위탁 기관이다.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공유회와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종로형 공동체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이웃 간 화합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