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5년 사립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사립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인 작은도서관을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 개방하는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51개소다. 지난해에는 28개소에 8,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 진행 모습 © 박수진 기자 |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15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00만원, 협의회 300만원) △자원활동가 지원사업(12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416만원) △환경 조성 지원사업(3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50만원)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지원한다. 1개 도서관이 2개 이상 항목에 중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는 작은도서관의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부담률을 개선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 진행 모습 © 박수진 기자 |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과 환경 조성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에 총사업비의 10%였던 자부담률을 총사업비의 5% 이상 자부담하는 것으로 인하했고 자원활동비 지원사업은 선정 시 자부담률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 공모사업을 운영했다면 3개 항목 모두 운영 후 개선 실적을 선정 기준에 반영한다. 환경 조성 지원사업은 신규 등록 도서관에 우선순위를 둔다. 신청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2월 24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와 함께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구민들의 독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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