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야간 개장을 확대 운영한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야간 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피아는 부천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 [코리안투데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전경 © 이예진 기자 |
식물원 내부는 구간마다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 수목 조명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부 공간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과 ‘밤이 아름다운 나무’가 설치돼 자연과 조명이 조화된 감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또한, 식물원 외관은 무지개빛으로 변화하며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식물원의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032-327-5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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