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는 ‘제3회 강북구 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강북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정 홍보 콘텐츠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내 삶에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이다. 문화, 관광, 교육, 여행 등 일상의 이야기부터 강북구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지역 내 명소,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한 30초에서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 대상이다. 강북구가 지닌 자연과 도시의 공존, 그리고 삶의 터전으로서의 따뜻한 모습이 숏폼 형식으로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영상 촬영과 편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이메일(gbmedia@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강북구, 제3회 숏폼영상 공모전 포스터 © 김민재 기자 |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6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강북구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 소개될 뿐만 아니라, 향후 구정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되어 제작자의 이름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조명될 예정이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북구의 진정한 매력을 시민들이 직접 영상으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는 크다”며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북구청 홍보담당관(☎ 02-901-6073)에게 하면 된다. 짧은 영상 한 편이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커다란 창이 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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