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 모집…중구

 

 

서울 중구는 오는 5월 2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코리안투데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 모집…중구  © 지승주 기자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 가운데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등이다.

 

지원 항목은 단열, 방수, 창호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와 함께,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단차 제거 및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로 구성된다. 단순 인테리어 공사인 도배, 장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대상 가구의 특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주거 취약가구는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

 

반지하 주택은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5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여부는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구청 주택과(02-3396-5764)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공사견적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5월 2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견적서는 ‘서울시 집수리닷컴’에 등록된 업체로부터 받아야 하며, 접수 후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미뤄온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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