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작가 제프 키니, 호주서 특별 무대 공연 성황리 개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Diary of a Wimpy Kid)』 시리즈의 작가 제프 키니(Jeff Kinney)가 지난 5월 말 호주를 찾아 특별한 무대 공연 **『Diary of a Wimpy Kid: The Hot Mess 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

 

제프 키니 작가는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담아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쇼를 선보였다. 『The Hot Mess Show』는 『윔피 키드』 시리즈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재치 있게 각색하여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작가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장에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자리하여 『윔피 키드』 시리즈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어린 독자는 “책 속의 장면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작가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주 공연은 『윔피 키드』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동시에,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제프키니 작가는 공연을 마친 후 “호주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윔피 키드』를 통해 많은 독자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윔피 키드』 작가 제프 키니, 호주서 특별 무대 사진  © 문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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