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전설 명배우 신성일,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톱스타, 신성일 기념관 건립 추진

 

1960~70년대 대한민국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은 시절 그 시대 최고의 미남이자, 당대 최고 톱스타, 국민배우 신성일. 그의 이름은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스크린을 넘어 한 시대의 문화와 감성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코리안 투데이] 대한민국 국민배우이자 영화계의 전설 신성일 배우님 경상북도 영천 성일가 © 신영민 기자

 

『대구출생의 건국대학교 졸업 청년, 3675:1의 경쟁률을 뚫고, 맨발의 청춘, 영화배우 톱스타가 되다

 

() 신성일 배우는 1937년생이며 대구 출생이다. 그는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영화배우가 되기를 결심한 그는 3675:1의 경쟁률을 뚫고, 1960년작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당대 최고의 명감독인 신상옥 감독은 그를 보고, 뉴 스타 넘버원이 되라는 의미로 신성일(申星一)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그의 작품 아낌없이 주련다(1962)는 그해 대표적인 흥행 작품이다. 그리고 그 유명한 걸작 맨발의 청춘(1964)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는 1960년대 최고의 미남 배우이자, 톱스타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평생의 반려자인 196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명배우, 엄앵란 배우와 최고의 커플 연기를 보여줬다.

 

세기의 커플 엄앵란 여사와 결혼, 524편의 영화에 출연, 1960~70년대 당대 최고의 톱스타, 명배우

 

신성일 배우의 전성기는 1960~70년대이다. 그는 최고의 미남배우이자, 톱스타였다. 그의 흥행력, 연기력, 인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세기의 결혼이라고 불린 엄앵란 여사와의 결혼도 화제였다. 이후, 그는 무려 524편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 대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신성일 배우는 출연 영화 524, 감독 4, 제작 6, 기획 1편까지 무려 535편의 필모그래피를 꽃피웠다 .

 

아낌없이 주련다(1962), 맨발의 청춘(1964), 배신(1964), 초우(1966), 만추(1966), 안개(1967), 별들의 고향(1974), 겨울여자(1977), 길소뜸(1985) 등 신성일 배우의 대표작은 셀 수 없이 많다.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등 국내 대부분의 영화제를 휩쓸었으며, 대종상 공로상과 부일영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8회 아름다운문화예술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코리안 투데이] 신성일 배우님 관련 경상북도 영천시 성일가 둘레길 노선도 © 신영민 기자

 

경상북도 영천, 성일가, 신성일 기념관 건립 추진

 

20세기를 풍미한 신성일 국민배우는 말년에 경상북도 영천에 살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성일가를 짓고 생활했다. 2018년 전설의 국민배우 신성일 배우는 별세한다. () 신성일 배우를 기리기 위해 영천시는 작년 9신성일 기념관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성일 기념관은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기념관 설립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의 삶과 예술 세계는 세대를 넘어 다시금 조명받게 될 것이다. 스크린 위에서 넘버원 별처럼 빛났던 신성일, 이제 그는 하나의 공간 속에서, 영원히 관객 곁에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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